▲ 서청원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우여 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 새누리당 의원 30명이 총출동했다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이날 오후 경기 화성 봉담읍 서청원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우여 당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 새누리당 의원 30명이 총출동했다.

특히 막바지까지 공천 경쟁을 벌였던 김성회 전 의원도 참석해 서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황우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중심인물이 필요한데 바로 그 인물이 서청원 전 대표"라면서 "당을 위해 대통령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화성은 그 규모나 저력에 비해 너무 저평가돼 있다"면서 "이제 서청원 후보께서 화성을 대한민국 최고의 최대의 최강의 지역으로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집권 후반기에 갈수록 야당의 공세가 치열해질 텐데 서 후보처럼 든든한 분이 박 대통령 주변에 있어야 이런 공세를 막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의 최대 발전 문제가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유니버셜이 되면 화성이 개벽한다"면서 "이번 국회에서 잘 해 보겠다"며 당 차원에서 지역 공약을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서 후보는 인삿말에서 "당을 화해하고 소통하고 단합을 시키는 '조타수' 역할을 해 달라는 요청으로 알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어머니의 고향인 화성 땅에 애착을 갖고 마지막 정치인생을 화성에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개소식 첫날부터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민주당 후보와의 압도적 표차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화성갑은 야권이 전열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나선다면 여권의 다짐대로 압도적인 승리보다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화성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140,538표(48.81%). 민주당 문재인 후보 146,338표(50.82%)를 기록 문재인 후보가 약 2% 정도 앞섰다. 화성갑은 화성을보다는 야세가 더 좀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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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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