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동영상화면캡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정대세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37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시즌 9호골을 올린 정대세는 지난 슈퍼매치에서의 경고누적 퇴장을 서포터들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석고대죄 세리머니’를 했다.

정대세는 지난 4월 열린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수원과 서울의 더비 경기)에서 전반 이른 시간 퇴장당해 팀을 위기에 빠뜨렸었다.

정대세는 지난 5일 열린 포항전서 2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어 정대세는 정대세는 7일 기자회견에서 "골을 넣게 되면 지난번 퇴장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드리는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13승8무9패(승점 50)를 기록, 4위 서울(승점 51)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압박하며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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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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