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김미려는 6일 오후4시30분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오늘 단언컨대 이민정 씨보다 더 행복하다. 앞으로 남편을 잘 섬기며 존중하고 어른들께 효도하고 사는 부녀자가 되겠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미리는 “결혼하면 ‘멋진 아내이자 멋진 엄마, 그리고 멋진 친구’가 되겠다”며 “결혼과 동시에 2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성윤은 "옆에서 평생 든든한 친구같은 존재가 돼서 지켜봐주고 아낌없는 지원하겠다. 감사하다"며 아내 김미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정성윤 김미려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미려와 정성윤은 모임을 통해 알고 지내던 중 연인으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가져왔고, 1년여 동안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앞서 정성윤, 김미려는 6일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달 서울 마포구청을 직접 찾아 혼인신고를 함으로서 사실상 법적 부부가 됐다.

뿐만 아니라 정성윤, 김미려는 이미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혼집으로 입주해 살림을 합쳐 부부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개그야'에서 개그우먼으로 활약,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정성윤은 지난 2000년 CF를 통해 연예계 데뷔, 청춘스타의 등용문인 박카스 CF에서 톱스타 한가인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스캔들', '라스트메모리', 드라마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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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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