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다음 주 초 태풍의 피해가 예상된다.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600km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서북진 하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24-34m의 강풍을 동반하고 비교적 빠른 속도로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8일 오후 3시 쯤 서귀포 남동쪽 약 140km까지 진출하여 남해안을 거쳐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이 태풍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위력도 현재 소형급이나 이동하는 과정에서 세력이 확장돼 6일부터는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례적으로 10월에 발생한 태풍은 1998년 이후 15년만으로 먼 남해상에 2개의 태풍이 동시에 활동하고 있다.

중형급의 강한 태풍 23호 태풍 피토는 서진을 해 다음 주 월요일쯤 중국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 발생한 24호 태풍 다나스가 뒤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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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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