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부부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한혜진의 소속사측은 5일 "기성용과 동반 귀국일지는 모르겠으나 그럴 가능성이 있긴 하다"고 기성용 한혜진의 동반귀국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혜진은 귀국 후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후반 작업과 함께 12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

한혜진은 지난 7월 기성용 선수와 결혼하고 영국으로 떠난 지 3개월 만에 귀국하는 것으로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기성용 선수 역시 최근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국내에서 소집일정과 훈련 등을 소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에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홍명보 호에 계속 승선할지는 미지수다.

만약 기성용이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 최종 발탁된다면 한혜진은 계속 국내에서 연예활동을 할 수 있지만 발탁이 되지 않으면 계속 떨어져 살아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한편 소속사는 기성용이 국가대표로 확정돼 경기를 뛰는 만큼 한혜진이 남편과 동반 귀국하는 것으로 밝혔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지난 9월16일 소속사는 한혜진이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주연 나은진 역에 캐스팅돼 드라마로 복귀한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기성용의 국가대표로 확정된 것은 최근의 일로 한혜진의 드라마 복귀 시점과는 전혀 다르다.따라서 한혜진의 남편과의 귀국은 우연일 뿐 사전에 예고된 것은 아니다.

한혜진의 복귀작 ‘따뜻한 말 한마디’는 중년 남녀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한혜진 외에도 배우 김지수, 지진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한혜진 컴백, 생각보다 빠르네”, “한혜진 컴백, 복귀작 기대 된다”, “한혜진 컴백, 영국에서 내조만 하기엔 너무 힘들 것”,“한혜진 드라마복귀보다는 2세부터 갖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