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성 아내/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SBS '자기야-백년손님' 남편처가살이 프로젝트에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이 출연했다.

그녀는 "남편 김보성이 처가에 무심하다"며 "16년간 처가에 거의 안갔다. 방송을 통해 처가에 간 남편의 모습이 잘 상상이 안 된다"고 궁금해했다.

김보성의 장인은 "그렇게 오래 있어도 자네가 뭘 좋아하는지 못봤다. 자네는 뭘 좋아하느냐"고 말하자 김보성은 "매운 걸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인은 "매운 거 좋아하는 거 TV에서 봐서 그거 하나는 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인은 “사위가 말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 “사위의 팔뚝 처음 만져본다”며 뭐든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보성 장모는 "무뚝뚝하다. 생전 이런 적이 없었기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러워했다. 그러나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김보성은 "장인, 장모의 휴대폰 번호도 모른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어색하고 쑥스럽고 그야말로 백년 손님 같은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김보성은 "(밥을 먹으며)1박 2일을 지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체했다"라고 말해 처갓집 방문을 거북스러워 했다.

네티즌들은 “김보성 정말 백년손님이네”,“김보성, 화장실과 처갓집은 멀어야 한다는 것 실천”,“김보성 자주 처갓집 방문하세요”,“김보성 장인장모 사랑 듬뿍 받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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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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