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자비한 철추(鐵椎) 내릴 것이라 엄포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조평통 기관지 우리민족끼리는 2일 논평을 통해 최근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북 붕괴”를 떠벌이면서 그에 대비해야 한다는 요설을 퍼뜨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논평은 지난달 24일 특정 언론의 기사를 다음과 같이 거론하며, 정신이 없는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이 박근혜정부에 아부하려하는 짓이라고 폄훼했다.

이어진 논평에서 저와 같은 짓은 자유민주주의체제에 의한 흡수통일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등 우리(북한)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 못할 도발 이라며 우리 언론을 싸잡아 비판했다.

논평은 한국과 미국의 북 붕괴설을 언급하며 우리 공화국의 위상에 기절초풍한자들의 가소로운 넋두리, 비명소리라며, 미국과 괴뢰패당(우리정부)은 상대가 누구인지 똑바로 알고 처신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진 우리민족끼리의 넋두리는 우리 측의 강연내용 “북한의 붕괴가능성 ” 강연내용에 관해 어느 때보다 화들짝 놀라며, 감히 민족의 최고이익에 쌍나발을 불며, 칼질을 하려들고 있다며, 핵을 갖고 있는 지금의 우리(북한)를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막강한 국력을 지닌 세상에서 제일 존엄 높은 정치군사강국이라고 했다.

찌라시 우리골통끼리야 북한주민들 굶다 못해 말라죽는 판국에 막강한 국력? 존엄? 정치군사강국?... 시끄럽다! 그 입 다물라!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 남북 분열에 의한 불행과 고통을 날로 커져만 갔으며, 북한은 급기야 핵전쟁운운하며 전면전 일보직전까지 내몰아 갔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정권은 빨리 무너질수록 겨레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북한정권은 빨리 무너져라!

어찌되었든 북한 붕괴설은 기정사실이며, 자업자득이다. 한반도의 분단은 천추의 한을 남긴 김일성의 오판으로 하나의 민족이 한순간에 둘로 갈라져 오늘까지 70여 년 동안 분열의 고통을 겪고 있다.

재차 말하지만 원흉인 북한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체재다. 그 이유는 현재와 같은 비극이 후대에까지 이어저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참에 아예 이 지구상에서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이 깨끗이 지워버려야 한다.

1일(화)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열린 국군의 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내려놓을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