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두쪽나도 무상보육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현수막앞에서 하늘이 두쪽나도 부정부패를 임삼은 서울시의회 의장을 규탄하고 있는 김민상 공정사회실천연대 본부장.사진@푸른한국닷컴

하늘이 두쪽나도 부정부패만 일삼는 서울시의회 의장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달 30일 체포되어 구속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을 규탄하는 시민단체의 시위가 2일 오후 중구 태평로 서울시의회 의사당 앞에서 진행됐다.

사단법인 공정사회실천연대 및 시민단체 활빈단 회원들은 이날 집회에서 “서울시 감시하라고 했더니 억대 금품을 받는 몰염치한 짓을 했다”고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 의회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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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하늘이 두쪽나도 무상교육을 계속 해야 한다고 외치더니 하늘이 두쪽나도 부정부패만 일삼고 있다”고 주장하며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처절한 반성을 촉구했다.

▲ 활빈단 홍정식 대표.사진@푸른한국닷컴

▲ 구국통일네트워크 정창화 간사.사진@푸른한국닷컴

한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일 신반포 1차 재건축 비리 의혹과 관련해 철거업체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을 구속했다.

김 의장은 신반포 1차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재건축 심의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철거업체로부터 작년 말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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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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