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화면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1일 YTN은 '성형크림'이라 불리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고가의 수입 화장품에서 중금속인 크롬이 다량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서 수입된 이 화장품은 3회 사용분 정가가 수십만원 짜리로 비싼 제품이다.

이 ‘중금속 화장품’은 크림형 팩으로 얼굴에 바른 뒤 강한 자석으로 벗겨 내는 제품이나, 업체는 1회만 사용해도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팩의 성분 또한 식약청 인증을 받은 천연 재료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전문 분석 기관에 의뢰한 결과, 지난 2006년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일본 수입 화장품에서 나온 크롬 양보다 무려 900배 이상 많은 중금속 크롬이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농도의 크롬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면 과민성 피부염과 습진, 궤양과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관계자는 크롬 자체가 화장품 배합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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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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