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힐링캠프'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한지혜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힐링캠프'에서 MC 성유리의 패션과 머리스타일 등을 지적하며 반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한혜진 언니가 영국으로 떠나면서 MC자리가 비었지 않습니까"라며 "혜진 언니와 친하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 MC자리에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해 MC 성유리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에 성유리가 "계약기간이 있어 쉽게는 안 될 것이다. 이 자리를 뺏기지 않겠다"며 웃음으로 넘겼다.

한지혜는 "지금 성유리의 MC 인턴 기간이 아니냐", "오늘은 예쁘시다. 방송 봤는데 나이를 커버하려는 건지 머리를 과도하게 어려보이려고 아이돌처럼 하더라", "내가 성유리를 깨웠다" 며 짓궂게 놀려 일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성유리는 "확 엎어 버리고 싶다"며 앞에 놓인 테이블을 잡는 제스처를 취한 뒤 "내가 언니야"라고 발끈하기도 했다.

한지혜는 오프닝 내내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있어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C 김제동과 이경규가 "계속 그렇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을 거냐"고 여러 번 지적했지만 한지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순간 무드가 깨진다"며 포즈를 고수했다.

네티즌들은 “한지혜 반말 방송에서 좀 아닌것 같다",”한지혜 철 없는 낭랑18세야“,” "예능인데 그냥 좀 웃고 넘어가자", "한지혜 반말,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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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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