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민주당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한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과 관련, "박근혜 정부의 우왕좌왕하는 모습 때문에 국민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언론보도들에 따르면,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가 어제 갑작스럽게 박 대통령에게 채 총장 사표를 수리해 달라고 건의하고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지난 16일 김한길 대표와의 3자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진상조사가 끝나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겠다'라고 했다"며 "채 총장에 대한 진상조사가 다 끝난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감찰 파동에 부담을 느껴 서둘러 사태를 종결시키기 위해서였든 채동욱 찍어내기 목표가 달성 됐기 때문이든 채 총장의 사표수리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혼란에 대한 부분은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채 총장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민간인인 임모씨 모자에 대한 개인정보를 불법 사찰한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동욱의 혼외자식 생산 의혹을 받고 있는 임모 여인이 그녀가 수년간 가사 도우미로 일했던 사람의 돈을(그사람 말로는 자신의 전재산이라고 함)빌려쓰고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고 증언을 했다.2006년 12월엔 채동욱이 직접 그애를 잘 봐달라고 친필로 연하장까지 보냈다고 한다.

또 다른 사람은 채동욱 혼외자식이 출생한지 3개월여 지나서 그애가 성장하는 과정을 다 지켜봤다고 한다.이렇듯 채동욱의 더러운 행위가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지만 민주당은 당 지도부를 비롯해서 너/나없이 채동욱의 사표수리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절거리고 있다.

과연 무엇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인지 민주당 사람들에게 묻고싶다.오로지 박지원이 불러주는 노랫말만 되새김질 하고있는 당신들에게 영혼이라도 있느냐고.

사실 이런 때 자신의 어머니도 환경 미화원 이었다고 울먹이던 김미화나 정동영을 따라 희망버스?(절망버스)에 탑승하던 김여진 정도는 채동욱을 욕 하면서 나서줘야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긴 채동욱이 좌파들의 희망으로 떠올랐으니 그것을 바라는것은 순진한 생각이겠지. 아무튼 자신이 생산한 자식마저 모르는 아이라고 우겼으니 그애 팔자도 무척이나 사납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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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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