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26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빙상연맹은 "김연아가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 할 경우 통증이 지속되고 부상이 심해질 수 있어 훈련 강도를 낮추고 치료와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약 6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해 완치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발 부상으로 김연아는 2013~2014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프랑스 파리)에 불참하지만 2014년 러시아 소치올림픽 출전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올림픽 출전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 재발 방지와 컨디션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김연아의 부상소식에 일본의 지지통신도 26일 오후 "김연아가 오른발을 다쳐 2개월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중족골 부상으로 최소 6주가 소요되며, 이후에도 재활이 필요하다. 10월 캐나다, 11월 프랑스 그랑프리도 건너뛸 전망"이라고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