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정사업본부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우체국 알뜰폰은 지난 5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해 드디어 9월 27일 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

더욱 알뜰한 요금제와 단말기를 선보이는 우체국 알뜰폰은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하여 주는 방식이다.

알뜰폰 사업자는 총 6곳으로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가 LG텔레콤 U플러스 통신망을,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이 KT올레 통신망을, 아이즈비전, 유티컴즈가 SKT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체국 알뜰폰은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계약기간이 미리 정해져 있어 불편했던 '약정 상품'을 최소화 했다.

그리고 단말기 역시 요금제 별로 특성을 살려 가입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음성통화 위주의 실속고객은 기본요금과 초당 단가를 낮춘 저렴한 피처폰을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으로 총 17종이며.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총 18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0~1만원으로 요금은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이다.

그리고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5만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기본요금은 표준요금제 대비 월 8,500원이 저렴하며,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해 월 100분 음성통화를 이용한다면 1만원이 더 저렴하다.

약정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사간 호환여부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말기로도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비는 알뜰폰 저변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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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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