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우빈 유지안 발망사건’이라는 제목으로 김우빈의 팬이 작성한 글과 유지안의 사진이 함께 게재되어 있다.

글의 작성자는 김우빈에게 ‘발망’ 한정판 티셔츠를 선물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지안이 같은 제품을 입고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게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망 티셔츠를 선물한 팬이 ‘그거 사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화가난다’고 SNS을 통해 멘션을 보내자 유지안이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삭제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직접 기사를 보고 본인한테 내용도 확인했다. 한 팬이 김우빈에게 발망 티셔츠를 선물한 건 맞다. 이후 김우빈이 똑같은 티셔츠를 구해 여자친구 유지안에게 선물했다. 발망 티셔츠는 커플티고 2개가 있는 셈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두 사람에 대해 “김우빈이 유지안과 교제한지 2년 정도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히자 김우빈의 과거 인터뷰가 거짓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김우빈은 지난 2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당시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물음에 “3년 전에 헤어졌다. 지금은 여자 친구가 없다”며 “배우 활동을 준비하면서부터는 바쁜 활동으로 여자 친구를 사귈 틈이 없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뷰 당시 김우빈은 유지안과 교제 중이었다. 이에 팬들은 그의 발언에 뒤늦게 분노하기 시작했고 후폭퐁이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우빈 열애 인정도 화가 나는 데 김우빈 발망사건이라니. 속상해요” “발망사건 보니 한정판인데 김우빈이 살 수 있나” “김우빈 발망사건 어떻든 팬의 정성을 위해 한정판만 갖고 있어야 여친에게 사주는 것은 무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우빈은 지난 1월 종영된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박흥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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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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