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정 복귀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임창정은 25일 KBS 라디오 쿨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음악을 하던 사람은 음악 해야 한다"며 "어리석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욕심이 많았다. 돌아보니 내가 음악과 함께 살고 있었다”며 "한 분이라도 내가 음악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을 이유로 지난 2003년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는 임창정에게 김범수가 “이제 은퇴는 없는 것이다”고 거듭 묻자, 그는"은퇴는 한 번만 하는 거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지난 7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를 통해 이혼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나타나 “올 가을에는 새 앨범도 발표하고 공연도 하게 될 것 같다. 내년에는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임창정은 2006년 3월 11세 연하의 프로골퍼 김 모씨와 결혼,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혔으나 지난 5월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의 양육권은 임창정이, 셋째 아들은 아내 김씨가 양육하기로 했다.

한편,임창정의 신곡 ‘나란 놈이란’은 24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뒤 주요 차트의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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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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