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도덕한 처신을 뉘우치고 하루빨리 용서를 구하는것이 인간이 취할 최소한의 도리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뭔가 또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생각이 가슴깊이 파고든다.

아직 그 내용이 정확하게 무엇을 정정하라고 하는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내용이야 뻔한것이 아닌가.채동욱은 무엇이 잘못된 보도인지, 그래서 자신이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한번 지켜봐야겠다.

한가지 의아한점은 채동욱 사태를 접하면서 민주당은 왜 저렇게 채동욱 구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는지 그 속이 궁금해진다.

당 대표라는 사람은 채동욱의 혼외자식의 존재여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법무부의 감찰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물론 김한길 대표역시 법적으론 하자가 없지만 한여자로 만족하지 못하는 성격때문이 아닐런지 모르겠다.

"촛불세력과 죽창부대"가 아닌 일반 국민들은 채동욱의 상식이하 행동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그가 남자라면 자신에게 쏠리고 있는 모든 의혹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고 조선일보의 보도는 뭐가 잘못된 것이라는 정도는 밝히는것이 정정당당한 모습일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채동욱 문제 때문에 양쪽으로 갈려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만큼 한가하다고 할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채동욱이 저렇게 버티는것은 박지원의 민주당과 큰 결탁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법무부의 감찰활동에서 한가지 빼놓을수 없는 문제는 계좌추적을 통해서 야권 쪽에서 보냈을지 모를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번 사태로 채동욱 본처와 그 직계가족이 받았을 충격은 예전 윤창중 가족들이 받았을 충격의 수십배는 될것으로 보인다.

물론 본처와 본처 가족들이 존재하고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만에 하나 그들이 존재한다면 그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부도덕한 처신을 뉘우치고 하루빨리 용서를 구하는것이 인간이 취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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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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