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秋녀특집 2탄에는 40대 문소리가 출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문소리는 충무로 천재감독으로 평가받던 장준환 감독과의 계약결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속시원히 해명했다.

이날 문소리는 계약결혼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하면서 "사실이 아닌게 이번 영화에 나 안 썼다. 다른 여배우 썼다"며 밝혔다.

또한 "그런 얘기는 들어봤다"라며 "다른 감독님이 '여시같은 게 감독이 재능 있으니까 꼬드겨서 결혼했다'고 하길래 어이가 없어서 원통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저는 정말 남편의 극심한 대시를 받았다. 사귀어도 될까 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어렵게 사귄건데 영화계에서는 내가 꼬드긴걸로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문소리는 결혼 전, 장 감독이 손을 잡았다고 밝힌 한 여배우와 3자대면을 벌일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직전까지 지인들조차 눈치를 못 챌 정도로 철저하게 비밀 연애를 했다.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12시 경기도 남양주의 서호 갤러리에서 80여 명의 친인척만 부른 가운데 비공개 화촉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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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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