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뉴스데스크 '집중취재'화면캡처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지난 22일 MBC 뉴스데스크 '집중취재'는 유명 홈쇼핑에서 판매된 기적의 크림, 마리오 바데스쿠 힐링크림의 부작용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문제의 힐링크림은 지난 해 6월부터 미국에서 수입돼 한 TV 홈쇼핑에서 한 두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작년 6월 만들어진 제품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되며 지난 12월 식약처는 이를 판매 금지시켰다.

MBC는 해당 홈쇼핑이 스테로이드 검출 사실을 곧바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아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문제의 화장품을 계속 사용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이어졌다.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힐링크림을 바르자 얼굴 전체가 붉어졌고 여드름처럼 온 얼굴에 붉은 반점 등이 났다고 주장했다

이 해당 홈쇼핑은 법적 책임이 없다며 보상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일관하며 일부 고객에 대해서만 보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스테로이드란 일명 ‘스트레스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우리 몸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스트레스 상황일 때 힘든 부분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게 된다.

주된 작용이 당분을 지방질로 축적하는 당질대사에 관여하고 항염증, 항알레르기 작용이 있기 때문에 치료제로 쓰이게 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에는 모낭염, 혈관확장, 피부파괴 등이 있고 붉게 달아오르거나 울긋불긋 올라오는 현상이 생겨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일시적으로 피부를 근사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이용하고 싶은 유혹이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힐링크림’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낸 것 같다”며 “피부과전문의의 조언과 처방에 따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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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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