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보수단체,반국가적 행위를 중단하고 정의구현사제단을 즉각 해체 하라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보수단체 자유청년연합, 대한민국지킴이연대, 교학연, 종북척결단, 엄마부대,SNS-TV 등 보수시민단체 대표들은 23일 저녁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국정원 해체' 등을 주장하는 정의구현사제단 규탄을 골자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정의구현사제단은 정의구현사기단’,‘사제복을 걸친 정치사기꾼들,반국가적 행위를 중단하라’,‘정의구현사제단은 신부의 탈을 쓴 종북세력인가’ 등의 피켓을 들고 규탄 성명을 낭독했다.

▲ 사진@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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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과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공동대표 출신의 함세웅 신부는 국보법폐지국민연대 고문, 송두율 석방대책위 상임대표, 한총련 합법화대책위 상임대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보법철폐, 주한미군철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 활동했던 친북인사”라고 밝히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종북화를 비판했다.

이들은 “이런 반국가적 행위를 하고 있는 자들이 속해있는 곳이 바로 정의구현사제단이다.”라며 “정의구현사제단이 과연 대한민국의 카톨릭 신부라 말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 애국진영은 정의구현사제단에게 강력히 요구한다.”며 “정의구현사제단은 지금 즉시 반국가적 행위를 중단하고 정의구현사제단을 즉각 해체 하라”고 촉구했다.

보수시민단체 대표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진보진영과의 마찰을 우려한 경찰이 회견장소를 서울시청 광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해 회견을 해달라고 하자 대표자들은 경찰에 거세게 반발하기도 했다.

결국 보수시민단체 대표자들은 시청광장 구역을 벗어난 곳에 계획대로 회견을 진행했는데 도중 일부 진보진영 인사들이 “불법집회를 하는 이들을 처벌하라”,“전두환의 자식들”,“6.25는 북침”이라고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경찰의 격리로 큰 마찰 없이 끝났다.

한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23일 오후7시30분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국정원 해체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문화제 및 시국미사’를 신부와 수녀 500여명을 비롯한 5000여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1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시국미사에는 민주당 문재인, 정동영, 박영선 의원과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도 참여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국정원 해체’, ‘국정원 사태 관련자 엄중 처벌’, ‘검찰의 진상규명에 대한 청와대의 방해 음모 중단’,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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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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