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적인 북한에서 '통일 애국 인사'라고 하면 우리에겐 '매국노'가 맞는 것 아닌가?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이석기가 5월 12일 내란음모 회의에서 말한대로 이들의 행동이 북한에서는 '영웅칭오'를 듣는 짓이고 남한에서는 '반역죄인'이 된다고 했듯이, 북한이 이석기가 내란음모 혐의 구속이 되자 '통일 애국 인사'라고 두둔을 하고 나왔다.

대한민국 진보세력은 어려울 때는 민주를 찾으면서 단결을 외치고, 조금 상황이 나아지면 통일과 평화를 외친다고 했다. 북한은 어려우면 전쟁을 찾고 조금 상황이 나아지면 통일을 찾는다. 북한에서 애국 통일 인사들이라 하는 종북들은 남한에서는 매국노 짓을 하는 인간들이다.

대한민국에서 애국자 소리를 들으며 국방장관 직무를 아주 충실히 하는 김관진 국방장관에게는 북한이 "안팎을 돌아치며 동족을 헐뜯는데 여념이 없는 것은 북남 사이에 조성된 화애 분위시를 깨고 있다"고 비난을 했다.

이는 지난 15일 김 장관이 예비역 장성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명회에서 "북한은 종북 세력과 연계해 사이버전, 미디어전, 테러 등으로 사회 혼란을 조성하는 이른바 '4세대 전쟁'을 획책할 것"이라고 말한데 대한 반응으로 북한 조성중앙통신이 비난을 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내란음모를 꾸미고 북한편을 들면 '통일 애국 인사'이고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하자고 하면 "극악한 대결 광신자들"이라고 매도하는 것이 북한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남한에서 활동하는 '통일 애국 인사'들을 다 북한으로 초청하여 북한에서 통일 애국 활동을 열심히 하게 하면 될 것이 아닌가?

필자가 보기에는 북한에서 '통일 애국 인사'로 칭하는 종북좌파들을 북한에서 초청하여 북한에서 거주하게 하면 한 달이내에 전원 총살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을 한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의 음란 추문을 막기 위해 예술단원 9명을 공개처형 했다고 한다.

공개처형 이유인즉 예술단원 9명은 자신들이 출연한 포르노를 제작했으며 북한 인민보안부가 이들을 도청해 "리설주도 전에는 우리와 똑같이 놀았다"라고 말한 대화 내용을 확보하고서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지난 8월 17일 9명을 체포한 후 재판회부 없이 3일 후 평양시 교외에서 총살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9명은 평양시 교외의 강건 군관학교 연병장에서 고위간부, 악단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총살을 당했다. 그렇다면 리설주가 포로노 짓을 하면서 놀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면서 이 사실을 아는 인물들의 입을 막기 위해 공개총살을 하는 마당에 이석기 류들의 종북좌파가 북한에서 가서 남한에서처럼 민주화를 찾으면 전원 공개총살으로 살해 될 것은 물을 보듯이 뻔하지 않겠는가?.

아마 그동안 북한에 밀입국하여 북한에서 영웅칭호를 듣던 매국노들이 남한에서 살지 말고 북한에서 살으라고 하면 하나같이 다들 북한에 가서는 안 산다고 한다. 남한내에서 종북좌파로 활동하며 매국노로 살지언정 북한에 가서는 그들도 살지 못하고 총살 당할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닌겠는가?

북한이 이석기 류들이 북한에서 살기를 바라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이들이 북한으로 정치 망명을 해도 북한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북한에서도 이들은 관리대상이 되어 골치거리로 전락할 것인데 이들을 북한에서 받아 들이겠는가?

북한에서는 이석기 류들이 북한에서 거주를 하는 것을 환영하지 않고 남한에 살면서 자기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계속하여 주면서 남한에 반정부 활동을 하는 것을 더 바랄 것이다. 이들을 이용하기 위하여 말로만 '통일 애국 인사'라고 두둔하고 영웅칭호를 부여해 주는 것일 아닐까?

종북좌파들은 어리석어서 북한의 사탕발림인 영웅칭호에 넘어가서 남한에서 반정부 활동을 하면서 계속적으로 내란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이석기 사건을 연계해서 이산가족 상봉을 코앞에서 일방적으로 연기를 통보했다.

북한이 이석기가 얼마나 좋은 종북이었으면 7천만의 염원인 이산가족 상봉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면서 이석기를 '통일 애국 인사'라고 두둔을 하고 나왔을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에서 "'내란음모 사건'이라는 것을 우리와 억지로 연결해 북한 사이의 화해와 단합과 통일을 주장하는 모든 진보 민주 인사들을 '용공' '종북'으로 몰아 탄압하는 일대 '마녀사냥극을 미친듯이 벌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평통은 "통일 애국 인사들에 대한 야만적인 탄압 소동은 동족에 대한 극단적 적대 의식의 집중적인 발로로서 괴로 보수 패당의 대결적 본색을 만천하에 그대로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동족과 화해하고 동족끼리 단합할 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다 때려잡겠다는 보수 패당의 파쇼적 발상"이라고 남한의 보수세력을 비판했다.

북한은 이석기 류들이 '통일 애국 인사' 라고 말로만 하지 말고 북한으로 와서 살으라고 한번 권유를 해보기 바란다. 통일 애국 인사들이 제발 북한에 가서 살기를 대한민국 보수세력들은 바라는 바이다. 그러니 이들의 정치적 망명을 허용하고 언제든지 북한으로 와서 같이 살기를 바란다고 하라!

이석기 류들과 남한에서 활동하는 종북좌파들이 북한에 가서 살겠다고 한다면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쌍수를 들어서 환영해 줄 것이다. 이들의 매국노 행위는 우리나라 법에 의하여 내란음모 혐의로 처벌이 불가피하다.

북한은 이들을 북한으로 망명 오라고 지령을 내리면 될 것이다. 그러면 하나도 빠짐없이 북한으로 다 보내줄 것이다. 북한은 이들에게 망명도 권유하지 못하면서 무슨 '통일 애국 인사'라는 칭호를 부여한단 말인가, 북한에 의하여 통일 애국 인사의 칭호를 듣는 남한내 인간들은 전부 종북좌파 인사들이 아니겠는가?

북한은 이석기 류같은 종(從)들을 다 북한으로 초청하여 그곳에서도 종을 삼아서 한국보다 더 잘 살게 하면 될 것이 아니냐. 왜 북한은 이들을 북한에서 같이 살자고 초청도 못하면서 이들의 허파에 '통일 애국 인사'라는 바람을 집어 넣는 것인가?

남한내에서 활동하는 북한의 종(從) '통일 애국 인사'들은 다 북한으로 가서 '통일 애국 인사' 종노릇을 하기 바란다. 남한에서 내란음모나 꾸미는 짓을 그만하고 북한에 올라가서 열심히 '통일 애국 인사'라는 칭호를 들으면서 종으로 활동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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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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