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 전화 받는 이현우/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9월 21일 방송된 KBS 2TV 리얼예능 3부작 파일럿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회에서는 이현우가 아내없이 우량아 두 아이를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우는 두 아이를 재운 뒤 아내와 통화를 하며 "아이들 보는 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남편의 말을 들은 그의 아내는 "아까 아이와 오빠가 매우 보고 싶어서 집 근처 갔었다. 근데 오빠가 전화를 안 받더라."라고 서운했던 마음도 털어놨다.

그러자 이현우는 아내가 " 나는 그냥 아기 보는 게 편하다. 앞으로 (아이들)내가 볼래"라는 말을 하자 "앞으로 봐. 제발"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현우의 아내는 첫 방송에서도 등장하지 않았던 것처럼 마지막 방송에서도 목소리와 실루엣만 공개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가족에서 소외되고 자녀에게 소홀했던 아빠들의 제자리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로,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 등 일만 하는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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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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