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액터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면서 "촬영 시작 예정일이 나오는 대로 귀국 일자를 조율할 것이"라 밝혔다.

한혜진의 복귀작 ‘따뜻한 말 한마디’는 중년 남녀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면서 겪게 되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한혜진이 연기할 '나은진' 역은 때로는 철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성장한 인물이다.

지난 7월1일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한혜진은 영국 생활 중에도 연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으며,하명희 작가의 전작을 인상깊게 본 한혜진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선택했다.

한혜진은 지난 5월 2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기성용과의 결혼식 날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신랑은 결혼식 다음 날 전지훈련을 위해 팀으로 돌아가고 저는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를 촬영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습니다”며 라고 말해 결혼 직후 연예계를 떠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결혼 4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다시 컴백하는 것은 남편 기성용과의 불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아니면 한참 일할 나이에 영국에서 혼자 살림만 하기엔 답답해 조기에 귀국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혜진 컴백, 생각보다 빠르네”, “한혜진 컴백, 복귀작 기대 된다”, “한혜진 컴백, 영국에서 내조만 하기엔 너무 힘들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따뜻한 말 한마디’에는 한혜진 외에도 배우 김지수, 지진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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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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