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폭발사고/사진@MBC뉴스화면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MBC뉴스>에 따르면 7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 한 원룸에서 신 모 씨의 노트북 컴퓨터에 갑자기 불이 났다.

보도에 따르면, 신 모씨가 어제 저녁부터 노트북을 책상에 올려 놓고 배터리를 충전을 하던 도중 노트북이 터지면서 불까지 났는데 원인은 오리무중이다.

사고가 난 노트북은 LG전자가 2004년에 생산한 lw20 모델로 LG전자는 "노트북을 수거해 정밀 조사를 해 봐야 원인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2월에는 언론사 취재 기자의 LG전자 노트북 배터리가 난데없이 폭발했고, 한 달 뒤에도 침대 위에 놓고 쓰던 삼성전자 ‘센스 p10’ 노트북 배터리가 녹아내려 ‘노트북 배터리’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당시에 사용자가 ‘센스 p10’ 노트북을 집에서 베개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던 중 노트북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열돼 배터리를 덮고 있던 플라스틱 재질의 뚜껑이 녹아 내리면서 발생했다.

그러나 제조사들이 자체 조사에 나섰지만, 배터리 과열로 추정만 할 뿐 명확한 원인은 밝히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노트북 배터리가 폭발했다거나 불이 붙는 것은 예외적인 경우에만 발생하는 일이어서 일상생활에서는 일어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노트북 배터리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전지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온도 제어장치가 탑재돼 있어 일정 온도 이상의 열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배터리 작동이 정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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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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