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6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6타수 2안타 1타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에서는 볼넷을 2회 1사 2,3루에서는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와 6회에는 각각 1루수 땅볼로, 3-3으로 맞선 9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연장 1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로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연장 15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희생번트로 2루로, 조이 보토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크리스 헤이시의 번트 실패 때 이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홈 스틸을 시도했다가 포수에게 태그아웃 횡사했다.

주루플레이에 능한 추신수가 어이없는 횡사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놓쳐 한경기 2개의 홈런 등 최근 호성적을 빛이 바래게 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한 것이다.

이번 추신수의 횡사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한편 경기에서는 연장에서만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맷 아담스의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가 신시내티에 5-4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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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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