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말한 '남쪽에도 우리 편이 많다'는 실체들이 드러나고 있다.

[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북한 관영 매체들이 '남쪽에도 우리 편이 많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로 판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을 하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이 북한이 남침을 하면 물질적·기술적으로 북한군을 돕는 계획을 세웠다고 내란 예비음모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였다.

대한민국은 주적인 북한이 남침을 하면 북한군을 돕는 계획을 세운 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나라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국회의원들이 총을 들고 전장에 나가서 적군을 물리쳐도 모자를 판에 북한을 돕는 계획을 세운 자가 국회의원이라니 말문 막히고 기가차서 어이상실로 요즘 말로 멘붕에 뺘졌다.

통진당 이석기 의원이 이끄는 옛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조직원 130여 명이 남함 체제전복을 위한 비밀결사를 조직해 통신, 철도, 유류저장고 등 국가 기간시설 파괴를 계획한 혐의로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동아일보가 보도하였다.

이들은 'RO(Revolutionary Organization 혁명조직)'라는 이름으로 단체를 결성해 북한의 침범 때 북한군을 돕기 위한 구체적 활동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남북한 간의 전쟁이 벌어질 경우 KT 헤화지사와 분당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대규모 국가 통신시설을 파괴하고 군수물자 이동과 민간인 이동을 차단, 지연시키려 했다.

군수물자, 민간인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시설을 파괴할 계획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평택 물류기지도 타격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 물류기지는 정유사나 수입사 외에도 SK가스, 석유공사 비축기지 등이 입주한 국가기간시설로서 수도권에 석유, 가스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전쟁 발발시 북한군의 공격을 돕기 위해 전국의 미군기지 위치와 규모 등 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체 회의에서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이석기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통진당 간판으로 의원이 된 후에 필자가 이점을 우려하면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의원이라는 권위를 이용하여 군사기밀과 대한민국 주요 국가기관 산업시설의 정보를 넘겨받아서 북한에 그대로 넘겨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안 된다고 역설을 하였건만 국회는 이들을 제명처리 한다고 하더니만 이 말이 북한으로 넘어 간것인지 여야가 이들의 제명처리에 뜸을 들이고 있다.

또한 통진당 이석기 의원이 RO 조직원들에게 국가 기간시설 파괴에 필요한 사제 총기 제작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동아일보는 보도하였다. 통진당 이석기 의원과 조직원들은 전체 회의 때마다 북한의 군가이자 혁명가요로 알려진 '적기가'를 제창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진당 이석기 의원은 지난해 5월 국회의원에 당선된 열린 모임에서 "남한내 세력들이 파출소나 무기저장소 등을 습격해 북한을 도울 준비를 할 것"을 주문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했다고 국정원과 검찰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950년 6·25 전쟁 때 북한이 남침을 하기 전에 남한의 공산주의자 박헌영이가 김일성에게 북한이 남침을 하면 북한을 지지하고 환영하는 30만 인파가 준비하고 있다고 하여 김일성이 오판을 하고 남침을 했다가 이런 인파가 없자. 박헌영이와 대판 싸우고 박헌영을 숙청해서 살해했다고 한다.

북한이 '남쪽에도 우리 편이 많다'고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선동선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2013년 3월 11일 조선일보가 보도하였다. 이 북한 편을 드는 세력들의 실체가 이번에 밝혀진 것이다. 이들은 박헌영이가 6·25 남침을 하면 남한에서 인공기와 김일성의 사진을 들고 열렬히 환영한다는 것을 넘어서 북한이 남침을 하면 아예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선 북한 종들이다.

국정원과 검찰은 무엇이 무서웠는지 이들에게 내란 예비음모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한다. 내란음모 혐의란 2명 이상이 모여 국토를 참절하거나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한 폭동 등을 꾀했을 때 적용하는 혐의다. 국토 참절이란 대한민국의 영토 권한이 미치는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한 영향력을 배제하거나 영토를 분리하는 것을 뜻한다.

이들은 130여 명이 모여서 남한 체제 전복을 위한 비밀결사를 조직해 만들었다. 2명 이상만 모여서 남한 체제전복을 목적으로 활동했어도 내란음모 혐의인데 130여 명이 모여서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지시하고 북한이 남침을 하면 북한군을 돕기로 했는데 내란 예비음모 혐의라니 검찰이나 국정원이 종북세력에게 너무 약해졌다.

북한이 말한 '남쪽에도 우리 편이 많다'고 한 실체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 이들을 향한 공권력은 너무 힘이 약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도 제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중요한 증거 서류를 분쇄하게 하고 인터넷 파일을 파괴할 시간을 주는 국정원과 검찰이 안타깝다.

민통당이나 민주당이 왜 국정원을 약화시키려고 하는 이유가 북한 편을 드는 것을 맘놓고서 하겠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야당들과 북한이 대한민국 국정원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국가보안법의 철폐를 주장하며 국민들에게 선동질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선량한 국민들은 국정원이나 국가보안법으로 불편함을 느낀 적이 한번도 없다. 국정원과 국가보안법이 무서운 자들은 북한이 말한 '남쪽에도 우리 편이 많다'는 부류에 속한 인물들 일 것이다.

필자는 국정원 기능을 더 강화해야 하고 국가보안법도 더 강화를 시켜서 남쪽에서 북한 편을 드는 부류들을 일망타진 해야 한반도에 평화통일이 오고, 대한민국은 국민대통합과 번영과 복지사회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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