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박한별 열애설/사진@원컴퍼니.다저스홈페이지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6일 박한별 소속사인 제이에프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과 세븐의 결별 부분에는 “언급할 문제가 아니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박한별과 류현진의 열애설에는 강하게 부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확실히 아니다”면서 “박현별 씨가 화보 촬영 때문에 미국에 가면서 그런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 같은데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한별과 세븐은 지난 3월 세븐이 군입대 할 시점 무렵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편한 친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정말 빅뉴스를 말씀드립니다. 류현진 열애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게재한 이는 아는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라면서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류현진과 박한별이 교제중" 이라며 "박한별과 세븐은 군대 이전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인이 조만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올 것"이라며 "부인할지 인정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세븐이 군 입대시 박한별이 동행하지 않은 것과 사랑하는 사랑이 있는 데 세븐이 안마방에 갔다는 점, 세븐의 안마방 논란 때 직접 코멘트하지 않은 점을 들어 두 사람의 결별설에는 일단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박한별의 류현진과의 열애설에 신뢰가 가지 않지만 두 사람의 지난 6월 동선을 그려보면 의혹의 눈길도 가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5월13일 배우 박한별은 화보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서 뉴욕으로 출국했다. 지난 6월27일 원컴퍼니 측이 박한별이 최근 뉴욕에서 촬영한 패션 화보 스틸컷 여러 장을 공개한 것으로 볼 때 박한별은 이때까지 뉴욕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6월 경기일정을 보자. 류현진은 6월15일부터 6월24일까지 10일간 미국 동부지역 원정경기에 나섰다.

다저스는 15(토)부터 17일(월) 까지 3연전을 미국 뉴욕 인근의 피츠버그와 3연전 경기를 펼쳤다. 류현진은 등판하지 않았다. 18일은 뉴욕으로의 이동일로 경기가 없었으며,19일 20일 양일간 다저스는 뉴욕양키스와 2연전을 했다.

20일에 류현진은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와 맞대결을 펼쳐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시즌 3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또 이날은 한국과 일본의 최고투수의 대결로 전 국민의 관심 속에 뉴욕에 사는 많은 교민들이 양키스 스타디움을 찾을 정도였다.

야구선수들은 물론 대다수의 운동선수들은 이성교제에 대해 일반인들과 달리 이리저리 따지는 않는 단순하고 개방적인 성품을 갖고 있다. 과거에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한 척도로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나한테 잘하느냐를 중요하게 본다.

유명 선수들은 불과 몇 년 전 무명시절에 감히 넘볼 수 없는 유명 연예인들이 접근해 오면 그 호의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그동안 유명선수들의 스캔들 및 결혼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에대해 "박한별-류현진 열애설 현진아 안돼" "박한별-류현진 열애설 아닐 수도 있어" "현진아 어른들 말 들어야 해 너는 무조건 여자 조심만 하면 대박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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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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