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아메리카 리그의 수호신 보스턴에 1차전 승리를 거두어 먼저 웃었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4회 터진 핸리 라미레스의 결승 2점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다저스는 76승52패를 기록해 2위 애리조나를 10.5게임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이 날 승리로 다저스는 또 팀 역사를 갈아치웠다. 1977년 이후 가장 넉넉한 승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8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0승(9패)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13승의 클레이튼 커쇼와 12승의 류현진, 잭 그레인키에 이어 4명의 10승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0승 투수 4명을 배출한 팀은 다저스를 제외하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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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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