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2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대부도로 바다여행을 떠난 정진운-고준희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진운은 고준희가 갯강구를 보고도 아무렇지 않아 하며 오히려 갯강구를 잡으려고 손을 갖다 대자 ”자기 낯설다”며 깜짝 놀랐다.

이에 고준희는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고 정진운은 "나를 들었다 놨다 하는 요물"이라고 말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벌레를 보고도 무서워 하지 않는 고준희의 모습을 보고 “예전 남자친구가 벌레 무서워 하면 잡아줬겠다”며 질투했고, 이에 고준희는 “아니, 오빠….”라고 말실수를 했다.

이에 정진운은 "하긴 벌레가 자기같이 덩치가 큰"이라며 덩달아 말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어 그는 고준희의 마음을 풀어주려 “자기 완전 여리여리하다”며 “처음에 보고 이름이 고여리인 줄 알았다”고 해명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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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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