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지금 장외투쟁을 벌이면서 정기국회를 준비해야할 민주당이 진퇴양난의 입장에 처해 있는것도 어찌보면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친노들의 득세를 염두에 둔 악수가 그 원인이라고 진단을 내릴수 있다.

특히 문재인 의원의 어줍잖은 정치행보가 민주당 지도부의 족쇄가 되고 있다.사실 지난 대선에서 70%를 훌쩍넘긴 투표율이면 당연히 문재인 의원이 승리를 거머졌어야 했지만 노무현을 따라하는 외통수 정치를 더이상 두고볼수 없다는 국민들의 선택이 문재인을 외면했던 것이다.

어저께 국정원 댓글사건을 지목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문재인 의원을 보면서 참으로 철면피도 저런 철면피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석패한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는 자신을 지지했던 사람들에게 한없이 죄송한 생각에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정치권에서 한발 물러서는 시늉이라도 했다.

그러나 문재인 의원은 자신이 부족해서 패배한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박근혜 정권이 잘못되기를 학수고대 하고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도저히 있을수 없는,,,그래서 악랄하기 이를데없는 친노들의 최후의 발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래는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사건 청문회에서 밝힌내용 이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댓글 사건의 당사자인 여직원 김모 씨는 19일 "(선거개입 댓글 작성)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김씨는 이날 국정원 댓글사건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현직 국정원 직원이라는 신분을 이유로 청문회장에 설치된 가림 막 뒤에서 증언을 했다.

김 씨는 지난해 대선 당시 국정원 차장·국장·팀장 등 국정원 상부로부터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야당 후보를 반대하는 댓글을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면서 "저는 정치 개입 또는 선거 개입이라는 인식을 갖고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의 인터넷 댓글 활동에 대해 "북한과 종북세력의 선전선동에 대응하는 목적으로 이뤄진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청문회에 참석한 이종명 국정원 전 3차장은 "대선 개입 의혹을 받을 만한 활동은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지금 청문회 장면은 국민뿐 아니라 북한도 보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암행하는 간첩, 종북세력도 보고 있다. 이번 기회에 북한과 추종세력들의 사이버 상에서의 위협을 인식하고 국정원에 힘을 실어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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