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를 비롯하여 최경환 원내대표등 새누리당의 현 지도부를 보면서 참으로 한심스럽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황우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권가도에 한몫을 톡톡히 한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을 보필하는 자리로 착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지금 야권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씨가 줄기차게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주문하는 이유가 바로 현재의 새누리당 대표를 명실상부한 새누리당 대표로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어제 오늘 있었던 세제개편안 문제로 허겁지겁하던 모습만 보아도 그렇다.여당을 대표하고 새누리당이란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정부에서 졸속으로 발표하는 내용을 미리 인지하여 평범한 국민들의 생각을 담아낼줄 알아야 하건만 속된 표현으로 남의집 불구경하듯 하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쥐어짜는 세제개편안은 문제가 있다고 직접 개입을 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호들갑을 떨고 있으니 어찌 정당의 대표라고 할수있겠나.

지금 국민들이 보기엔 야당인 민주당은 보여도 여당인 새누리당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그만큼 새누리당의 존재가치가 없다는 표현일 것이다. 앞으로 7개월여 지나면 서울시장등 광역단체장들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있다.

과연 지금의 새누리당 지도부로 박근혜 대통령의 중간평가나 다름없는 지방선거를 치룰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차기 새누리당 지도부는 친박이나 친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낼수있는 사람이 나와야 할것이라고 확신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남아있는 임기동안,,, 거칠기 그지없는 현재의 야당한테 끌려 다닐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방선거의 성격상 서울을 비롯하여 경기와 인천 강원지역에서 패배한다면 어느쪽이든 완패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문제를 헤쳐나갈 새누리당 지도부가 하루빨리 출범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의 용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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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중  sy941111@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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