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68주년을 맞아 국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19명을 초청한다. 미국 7명, 중국 6명, 카자흐스탄 4명, 호주 2명이다.

초청 후손들은 12일 입국한 뒤 13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독립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14일에는 한복 입기를 체험하고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후 창덕궁을 관람한다. 이후 DMZ 견학 및 국가보훈처장 환송만찬에 참석하며, 17일에는 전통공연 관람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 한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초청된 후손 대부분은 선조의 독립운동으로 인해 현지에서 태어나 거주하는 후손으로 한국방문의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라며 “조국의 안보현실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갖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광복절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는 고 김동진 선생의 자녀에게 훈장증을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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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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