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옥주현은 최근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지난 2월 5년 만에 낸 솔로 미니앨범 ‘아빠 베개’를 녹음할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아빠 베개'를 녹음할 때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며 "눈물이 나서 녹음을 여러 번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후 옥주현은 ‘스케치북’ 관객들을 위해 ‘아빠 베개’를 불러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려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은 지난 2월13일 방송된 KBS 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버지가 중풍으로 돌아가신 사연을 전한 바 있다.

옥주현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셨고 6학년이 되던 해 세상을 떠나셨다"며 "아버지가 운동을 전혀 안하셨고 담배를 많이 피우셨는데 건강 악화의 주된 요인이었던 것 같다. 아버지는 중풍으로 쓰러지신 후에도 몰래 몰래 담배를 피우시곤 했다"고 아픈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옥주현은 핑클의 히트곡 ‘루비’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을 불러 가창력을 과시했다.

옥주현의 아버지 이야기는 9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볼 수 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