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뉴스화면

[유성남 기자=푸른한국닷컴]8일 기상청에 따르면,이날 울산 남구 고사동의 낮 최고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40도를 기록하여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기상청이 지역 대표관측소 기준으로 발표하는 울산 최고기온도 38.8도로 1931년 지역 기상관측 이래 82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울산 40도는 전날 밤부터 기온이 높게 유지됐고 고압부 내에서 침강기류에 의해 단열승온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대구와 광주 등 남부 지방 대부분이 35도를 넘었으며, 대전과 원주 등 중부지방과 강원도 곳곳도 폭염 기준인 33도를 웃돌았다. 서울은 올 여름 최고기온인 32.8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내일과 모레 잠깐 내리는 비를 제외하고는 오는 15일까지 별다른 비소식이 없어 당분간 전국에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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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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