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활빈단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8일 정오 제주도 서귀포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 공사 반대 및 공사방해 세력들에 국책사업 방해 하지 말고 즉각 철수해 제주지역 안정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홍정식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하와이 진주만처럼 국가 안보 최남단기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조속한 완공에 박차를 기하라”고 요구했다.

홍 대표는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권 모두 남방해역·항로 보호 등을 이유로 제주해군기지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인정해 왔다”며 특히 “NLL 포기 음모 논란의 정점인 故노무현 전 대통령도 재임 중 제주해군기지의 국책사업 타당을 이례적으로 비중있게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제주기지 건설의 적법성 논란도 최종적으로 정리됐는데도 불구하고 종북(從北)·극좌경 세력등 국책사업을 발목 잡는 반대세력이 ‘몽니’를 부리며 공사방해 행위가 계속되면 국법 질서 확립차원에서 그 배후 조정 인물,부화뇌동 행동책을 제주지검에 고발할 계획이다.

활빈단은 반정부세력에 휘둘려 해양주권을 지킬 교두보 확보 공사를 반대하며 반(反)안보적 행태를 노골화하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 지도부에 세상을 바꾸려면 생각을 바꾸라며 박 통령에 만나달라고만 떼 지말고 당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강정마을 일부 주민들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낸 ‘건설계획 승인 무효’ 소송은 지난해 7월 대법원 전원 합의체는 물론 동년 12월 13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도 국방부의 사업계획 승인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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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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