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열차 냉방칸.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메인 예고편을 패러디하여 서울 도심 지하철을 소재로 삼은 '서울열차'는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서울열차'는 냉방칸을 차지한 이들과 이로 인해 약 냉방칸으로 밀려난 승객의 애환을 그렸다.

또한 '설국열차'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서울 지하철의 모습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마치 실제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 실감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서울역과 노원역의 긴 환승구간을 지적하고 지하철 상인의 단골 판매 물품 "추억의 팝송 100선, 단돈 만원에 모십니다"는 자막까지 넣어 웃음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패러디가 설국열차보다 재밌는 것 같다" ,"교차편집 긴박감 대박이네요","설국열차 패러디가 공감가네 더울 때 전쟁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지난달 31일 개봉 후 7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신기록을 계속 작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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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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