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영태 칼럼위원

[양영태 푸른한국닷컴 칼럼위원]제1야당 대표가 된 후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의로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주역인 고 이승만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묘역은 참배하지 않고 오로지 김대중 묘역만 참배했었던, 이상 야릇한 야당대표다!

지난3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댓글의혹 국정 조사 파행으로 장외투쟁에 돌입하고 의회 정치의 괘도를 완전 이탈했다. 대한민국의 뇌수에 해당되는 국정원을 파괴하기에 올인하고있는 김한길의 배후는 무엇인가?

김한길 의원이 국민을 웃기게 한 것은 무엇보다 장외 투쟁에 들어 간지 하루 반 만에 그간을 못 참아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제안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려면 왜 국회밖으로 뛰쳐나갔나?

국회를 박차고 장외투쟁 나간 바로 다음 다음날 단독회담 하자고 애걸하는 속빈(?) 김한길 대표의 모습이 처량하기 그지없다. 김한길 대표가 과연 제 정신인지 묻고 싶을 뿐이다.
말로는 민생! 민생국회! 외치면서 국회를 뛰쳐나가서 촛불 들겠다고?
촛불을 싫컨 들어 보라!
김한길 대표 앞에는 아마도 남는 것은 ‘당대표 사퇴’의 길 뿐일 것이다.
국회의원이 국회를 져버리고 장외투쟁 나갔다면 적어도 억지 투쟁(?)도 해보고 억지소리(?)도 질러보고 칠천국 쇼(?)도 해보고 그리고 시간이 1주일 정도 흐른 뒤에나 협상이니, 회담이니 해야지 양심(?)이라도 있는 것인가?
국회를 뛰쳐나간 후 잉크도 채 마르기전에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요구하는 그 이해 못할 가련한 모습은 도무지 정상적 두뇌로써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욱 김한길 대표는 당 대표가 되자마자 국립현충원을 찾아 대한민국 창설과 건설의 두 주역인 건국대통령 고 이승만 박사 묘역과 산업화 고 박정희 대통령 묘역은 참배하지 않고 오로지 의도적으로 친북 성향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만 찾았던 이해 못할 사람이 아니었던가?

대한민국 정통성을 확립한 건국, 산업화 대통령 묘역을 고의로 찾지 않았던 사람이 스스로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라고 말하며 오늘의 성장 대한민국을 일구어 낸 산업화 박정희대통령 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단독 면담하자고 떼쓰는 모습을 보니 그저 씁쓸한 웃음만 터질 뿐이다.

김한길! - 그대가 진정으로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 맞나?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되려면 국립현충원을 다시 찾아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산업화 대통령 묘역에 머리 숙여 참배하고 그간의 언행을 사죄하라!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전 서울대 초빙교수,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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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태  dentime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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