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비밀의 화원’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임지연은 4일 밤 방송된 JTBC ‘비밀의 화원’ 의‘미스코리아는 시집을 잘 가기 위한 등용문이다?’라는 주제에서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인 임지연은 "내가 받은 최고가 선물은?"이란 질문에 "건물"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1987년 일본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후 첫 번째 생일에 남편이 B사의 자동차를 사줬다"며 "또 두 번째 생일에는 땅과 건물을 선물해줬다"고 고백했다.

놀라운 고백에 MC 전현무는 "몇 층짜리 건물이냐?"라고 물었고, 임지연은 "서울 강남에 5층짜리였다"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임지연은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1987년 일본의 사업가와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전 남편은 일본에서 기계와 건설 등 사업체와 골프장을 경영하는 재력가였다. 그는 미인대회에 나온 임지연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한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연은 결혼 전 홍모 성형외과 의사와의 삼각 스캔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임지연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였던 홍모 씨와 미래를 약속했지만, 홍모씨가 지금도 활동 중인 유명 여배우 이모씨와 돌연 결혼을 발표하면서 삼각 스캔들에 휘말혔었다.

이후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그는, 전 재산을 들여 만든 영화가 지인에게 사기당해 개봉조차 못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네티즌들은 “임지연 선물, 평생 모아도 못 살 걸 선물로?” “임지연 선물,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임지연 선물, 미스코리아 선물은 차원이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1970년 미스코리아 진 유영애는 "현재까지도 손꼽히는 재벌가의 1대 회장님들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으며, 1997년 진 출신 방송인 김지연은 "친구 이은희가 소개시켜 준 준재벌가 집안에서 신용카드를 받았었다"는 비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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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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