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의 끝내기 홈런으로 3연승을 거두며 지구 선두를 질주햇다.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서 연장 11회말 터진 푸이그의 끝내기 홈런 한방으로 1-0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이 승리로 신시내티와의 4연전에서 1패 뒤 3연승을 기록하며 후반기 9승1패를 거두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56승 48패가 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한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2.5게임차로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카푸아노가 6과 3분의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볼펜 투수들도 1점도 주지 않고 호투하며 연장 11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다저스는 피탈삼진 20개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으며, 푸이그도 삼진 3개를 당하는 곤혹을 치렀다.

양 팀 투수진의 호투 속에 좀처럼 끝날 것 같지 않던 경기는 연장 11회말에 이날의 삼진왕 푸이그가 커티스 파치에게 좌월 솔로포를 날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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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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