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땡큐'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26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가수 하하, 배우 하유미, 송창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유미는 "미용팩 사업을 했지만, CEO는 아니고 의리다"라며 "내 이름을 걸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인의식을 갖고 했다. 같이 일하고 아이디어 내고 포장까지 참여했다. 제품 연구단계부터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하유미는 "9월이 되면 7년째 사업을 하는 건데 총 매출은 3천억 원 정도 된다. 현재까지 홈쇼핑 단일품목 사상 제일 많이 팔렸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하유미는 "회사와 나라에 바칠 거 바치면 남는 거 진짜 없다"며 "생각도 못 해본 금액이긴 한데 열심히 관리한다"고 말했다.

MC 차인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는가"라고 묻자 하유미는 하유미는 “얼마전 퇴임한 영부인이다. 얼마 전 청와대에 초대를 받아서 방문한 적이 있다.다 같이 식사를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영부인이 갑자기 내 손을 잡고 ‘팩 잘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영부인이 '여직원들에게 명절 선물로 하유미 씨 팩을 선물했다'라고 말씀하셔서 나도 모르게 '고객님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청와대 직원들이 당황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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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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