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땡큐’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26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하하는 ‘런닝맨’ 고정 멤버 7명의 출연료에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자신의 출연료 순위에 대해 ‘중간’이라고 설명하며“정확한 건 유재석 형 출연료가 가장 많다. 사실 그 형은 더 받아야 한다”라고 유재석의 출연료를 언급했다.이에 하유미는 “그럼 회당 집 한 채씩 줘야 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1년 12월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름 가수다’에서 박명수는 “재석이가 제일 많이 받고 그 다음은 30~40만원 차이야”라고 말해 유재석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는 “내가 일이 많긴 한데 재석이 1개 출연료가 내 10개 출연료다”며 “유재석이 현재 방송 3개를 하니까 나는 방송 30번 나가야한다”고 자신과 유재석의 출연료 차이를 고백했다.

박명수 역시 “유재석이 내 10배다”라며 “정준하가 유재석 만큼 벌려면 한 시간도 못 자고 일해야 한다. 24시간 풀 노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7월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도 축구 해설가 한준희는 “방송을 50개 하지만 유재석 한 회 출연료가 될까 말까 한다”고 밝힌 적이 있어 유재석의 출연료가 거액임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유재석의 출연료는 도대체 얼마일까.

KBS가 2008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구본철, 이정현 의원에 오락 프로그램 출연료 자료를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연간 최소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2월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은 MC를 맡고 있는 KBS ‘해피투게더’ 출연료 회당 최고 900만원, MBC ‘무한도전’ ‘놀러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료가 회당 900만 원을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20억에 달하는 수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연료 산정산정 당시는 2008년이었기 때문에 해가 바뀌며 물가상승과 변함없는 유재석의 인기에 출연료가 상승했을 것이다.

또 다른 유재석 출연료 근거로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강호동과 비교해 보면 알수 있다.

강호동이 탈세 문제로 2011년 9월 하차 했을 때 국세청 자료에 근거 언론들은 강호동의 회당 출연료를 KBS '1박2일'과 MBC '무릎팍도사', SBS '강심장'과 '스타킹' 등에서 받는 회당 출연료가 900만 원에서 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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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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