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이제 만나러 갑니다’

[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국방전문기자]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의 지도자인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3대의 부인들과 관련 된 비화에 대해 탈북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탈북자 김진옥은 김정일의 생모 김정숙에 대해 “김정숙은 김일성의 후처 김성애를 향한 질투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에 빠뜨렸다.

이에 김일성의 친척이자 현재 북한학 전문 교수로 활동 중인 강명도는 모두 사실이라며 소문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서 강명도는 “실제 김정숙의 산파로 활동했던 친척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숙이 출산 도중 하혈을 한 상태에서 처리하지 않고 문을 걸어 잠근 채 죽었다.”고 설명했다.

강명도는 김정숙의 죽음에 대해 항일 활동을 하며 부부의 인연을 맺은 김일성이 비서 출신의 김성애에게 온갖 관심을 쏟자 이를 질투한 것이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탈북자들은 이외에도 김 부자와 여인들에 대한 소문의 허와 실부터 오직 김 부자만을 위해 운영되는 특각, 별장 등 그동안 방송에서 들을 수 없던 김 부자의 비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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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기자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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