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나 미니홈피

[박진아 기자=푸르한국닷컴]26일 서울가정법원은 김씨가 남편 이모 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김씨 부부는 남편이 직장을 그만둔 뒤 갈등을 겪다가 이혼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나 측 관계자는 '연예가중계'와 만나 "헤어지자고 하면 수시로 같이 죽자고 하거나, 폭언 폭행이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이혼을 거부해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됐다"고 파경 이유를 밝혔다.

김한나는 10세 연상의 이혼남 이모씨와 지난 2008년 초 온라인 게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4년간 교제를 시작, 작년 2월부터 혼인신고와 함께 사실상 결혼 생활을 시작해 그해 6월 30일 남편과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남편 이씨의 폭행 때문에 이혼소송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김한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기 전 혼인신고부터 해 이혼도장을 찍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한스밴드는 1998년 ‘선생님 사랑해요’로 데뷔해 '오락실', '호기심' 등 히트곡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한스밴드는 시골풍의 이미지와 순수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데뷔 1년만인 1999년 당시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가 소송으로 이어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한스밴드는 김한나(드럼, 보컬), 김한별(베이스, 보컬), 김한샘(색소폰, 보컬)로 구성되어있으며, 2007년 새 얼범으로 컴백했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큰 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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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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