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의원같은 사람이 더 있으면 국론분열만 일으킨다.

[윤찬중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문재인 의원이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야심차게 추진했던  nll포기발언이 아니라고 생떼를 쓰면서 노.김 정상회담의 대화록 원본을 만천하에 공개하자고 역제안을 하면서 붉어졌던 이번 사태는, 노무현과 그 하수인들이 아예 폐기시킨 것으로,노무현 김정일 대화록 자체가 존재하지 않자 아무런 사실관계를 해명도 하지않고 슬그머니 이쯤에서 nll문제를 마무리하자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제안을 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격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이 nll를 포기한것이 맞다면 정계은퇴를 하겠다고 했던 사람이 대화록 자체가 국가기록원엔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자 회담 전후때 내용이라도 밝히면 된다는, 실로 자신만의 편리함(정계은퇴를 면하려는 꼼수)을 찾아나선 격이다.

국정원 댓글사건을 문제삼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문재인과 그 추종자들은 예전 김대중과 노무현이 이회창 후보 자녀들의 병역비리 문제를 합작해서 정권을 찬탈했던 사건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다.

문재인 의원은 구차한 변명으로 정치생명을 연명하려 하지말고 남자답게(자칭 특전사 출신임을 자랑함) 정계에서 깨끗하게 물러나길 바란다.

2007년 대선후보였지만 온갖 입에 담기도 민망스런 언행으로 패거리 정치를 일삼던 정동영처럼 되지말라.대선후보까지 지냈던 정동영을 정치 지도자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세상 사람들은 정동영을 그저 희망버스(절망버스)에 몸을싣고 시위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보고있을 뿐이다.

대화록 원본( 김정일 앞에서 노무현이 충성서약을 한것과 다름없슴)과 자신들의 잡담수준에 불과한 정상회담 전.후 문건으로 눈앞의 위기를 돌파하려고 작정한 모양이지만 어림없는 소리다.

문재인 의원은 자신이 정치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대 수혜자이기 때문에 (문재인의 자서전에서 노무현을 실컷 팔았슴)더이상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욕보이지 말고 이쯤에서 깨끗하게 물러나는것이 그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윤찬중  sy941111@hanmail.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