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1로 역전승하며49승47패를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코 자이언츠에 3-4로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게임차가 1게임 미만으로 좁혀졌다.

시즌 초반 내내 꼴찌에 머물렀던 LA다저스는 전반기 막판 19승 5패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다저스는 10회초 선두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2루타와 후속 라미레스의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또 1사 3루 찬스에서 안드레 이디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잭 그레인키는 6이닝 3볼넷 7피안타 1실점을 하며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다저스의 크리스 위드로우는 9회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빅리그 데뷔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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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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