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어콘텐츠미디어

[박진아 기자=푸른한국닷컴]코어콘텐츠미디어는 10일 7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멤버 아름의 탈퇴로 6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티아라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아름 등 7인 체제로 활동했지만, 솔로로 전향하고 싶다는 아름의 의사를 받아들여 여섯 멤버가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힙합 음악을 지향하던 아름이 솔로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나머지 멤버들이 존중했다"며 "아름은 향후 솔로 가수 겸 연기자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티아라의 유닛인 티아라엔포는 은정, 효민, 지연, 아름이 활동했으나 아름이 탈퇴하고 다니가 합류한다. 다니는 티아라엔포에만 참여해 미국에서 발매되는 앨범과 국내 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름이 걸그룹 티아라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솔로 전향을 선언한 이유가 팀원들간의 불화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아름의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1일 "현재 티아라, 파이브돌스, 더씨야, 스피드 팀 변화와 관련된 기사가 나간 후 많은 추측성, 확대해석의 기사가 나고 있어 보도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아름의 SNS 글을 팀 내의 불화설 의혹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아름 양이 팬카페에 마지막 인사를 남긴 영상을 보셨다면 아시다시피 전혀 그러한 일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많은 추측성의 기사들이 보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름 양도 솔로활동을 위해 멤버들과 소속사 측과 협의를 하여 결정이 된 점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확대해석으로 보도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며 "아름 양은 이러한 기사들로 주목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 간곡히 부탁드리니 SNS 글로 인한 추측, 확대해석의 보도에 대해 자제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름은 2주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정말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니까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다니까. 첫 번째 예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걱정을 주기도했다.

한편 11일 오후 한 연예 매체는 아름의 티아라 탈퇴는 아름이 신병을 앓고 있어 퇴마와 누름굿 등 소용 없어 탈퇴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아름은 작년 7월말 화영 왕따설에 휩싸인 걸그룹 티아라에 멤버로 합류 활동해 왔다.

당시 아름의 합류는 화영이가 방송펑크로 퇴출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퇴출이 확정된 것이 아니냐와 화영 퇴출과는 상관없이 추가로 영입된 멤버냐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작년 아름이 티아라에 합류 할 당시 소속사는 아름은 올해 19세로 167cm의 늘씬한 키에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아름은 한림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에 수석 입학했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름의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음악계에 몸담은 바 있으며 아름은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로 재능과 끼를 부모로부터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재능있는 한 멤버가 티아라에 합류한지 1년도 안돼 솔로로 전향하기 위해 다시 탈퇴한다는 소속사의 발표에는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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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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