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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재가동,북한 '끼어팔기' 장사꾼으로 돌변
장재균 기자 | 승인 2013.07.11 16:05

북한이 개성공단재개 실무회담에 금강산·이산가족상봉 끼어넣다.

[장재균 푸른한국닷컴 전문기자]북한이 10일 남북실무회담에서‘금강산관광재개와 이산가족 상봉 등을 ‘패키지’로 끼어 넣은 것은 고립무원의 현실을 탈피하고 자 북한이 잔꾀를 부리는 것이다.

북한은 남북실무회담에서 15일 개성공단, 17일 금강산, 19일 이산가족상봉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남북관계개선 없이는 미, 중, 러 등 유관국과의 관계개선 또는 대화까지도 이참에 어찌해보려고 날짜까지 대못 질했다.

10일 남북실무회담의 성격은 개성공단정상화다.

그러나 이날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합의문 없이 회의를 마쳤다. 그런데 뜬금없이 금강산관광과 이산가족상봉을 끼어 넣은 것은 우리 정부를 골탕 먹이려는 엿 먹이려는 짓이다.

10일 남북실무회담이 합의문도 없이 마쳤다는 것은 북한의 노림수에 우리정부가 또다시 놀아난 것 아닌가 하는 회의감마저 든다.

그렇다면 북한이 의도하는 뭔가 또 다른 게 있다는 암시는 아닐까 한다. 이렇다. 남북실무회담 개성공단재개의 본질을 금강산관광과 이산가족상봉으로 묻혀버리게 해놓고 우리정부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는 자신들은 이렇게 평화를 위해 민족의 상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면을 부각시켜 남남갈등을 유발시키려는 용어혼란전술이다.

북에서 실무회담을 하자고 나오면 우리 국민들은 사족을 못 쓸 정도로 고마워하며, 대대적으로 환영할 줄로 오판한 북한, 우리정부 실무진의 원칙 고수에 코너로 몰리게 되자 숨겨놨던 금강산관광, 이산가족상봉을 꺼내 든 것이다.

그러나 금강산관광재개와 이산가족상봉 등을 주제로 한 실질적 실무회담에 들어가면 저들은 또 다른 핑계거리를 만들어 들고 나올 것이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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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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