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활빈단

[주동식 기자=푸른한국닷컴]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1년전 여대생을 청부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영남제분회장 부인 윤모씨가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프로에서 방영된대로 10차례 형집행정지와 연장허가 등을 받아 무려 4년1개월이나 병원 특실에서 자유롭게 생활해 온 '합법 탈옥' 을 규탄하는 시위를 11일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영남제분 회장실(경찰제지시 정문)앞에서 벌인다.

한편 활빈단은 10일 검찰에 윤씨가 내준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세브란스 병원 의사에게 금품 제공 여부도 철저히 수사해 엄정 사법처리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힘이 아닌 공정한 법이 실현되는 사회, 사회적 약자에게 법이 정의로운 방패가 되어주는 사회"가 실현되려면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용납되는 법치사회 역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법원,검찰에 "재력가와 권력층과 그가족,친인척들의 합법적 탈옥에 온 국민이 분노한다"며 法앞 만민 평등실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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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기자  dschiew1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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