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5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에서는 노우진, 박정철, 오지은, 등이 폭순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축구대회를 열었다.

고교시절 축구선수 출신인 노우진은 히말라야에 도착하면서부터 안정환에게 축구를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노우진과 안정환은 그들만의 작은 축구장을 만들고 축구경기를 했으며,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정감나게 중계를 펼치기도 했다.

전반전 1대 0으로 정환팀이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우진팀의 선수 '고팔라프'가 1골을 넣었다. 패널티가 작용하여 2점으로 인정됐고 정환팀이 역전당한 상황이 된 것이다.

안정환은 마음이 급해졌다. 이때 노우진과 한팀인 박정철이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양팀은 동점이 됐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정환이 골든골을 터뜨렸고 정환팀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노우진은 "우리 같으면 공을 강하게 차려고 할 텐데 수비진이 앞에 있는데도 차분하게 인사이드로 골문을 정확하게 노려서 낮게 패스해서 가더라. 얄미울 정도로 잘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고산축구 대회를 중계하기 위해 등장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문성 해설위원은 "안정환이 골든골로 세계 축구사에서 가지고 있는 기록이 있다.“며 ” 안정환이 2002년 월드컵에서 골든골을 넣은 이후로 아직까지 그 어떤 선수도 골든골을 기록한 선수가 없다"며 안정환의 골든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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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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