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전 의원

[서원일 기자=푸른한국닷컴]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의 코너 ‘하드코어 뉴스깨기‘ 에서 '국정원 NLL 대화록 공개 논란! 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발언'의 진위는?' 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최소한 본인의 발언에 책임지겠다고 했던 두 사람은 책임을 져야한다”라면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과 정문헌 의원을 언급하자 강 변호사 역시 두 의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 전 의원은 “국정원의 NLL 대화록 공개는 선거개입을 물타기 하는 수준이 아니라 물갈이 하는 것”이라면서 “NLL 대화록 전문을 보면 포기라고 해석하긴 어렵다”며 동조했다.

이어 “내가 볼 때는 서상기, 정문헌 의원이 과했다”며 “자신의 발언에 책임지겠다고 한 두 사람은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출신 국회의원이었던 강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5월 28일 인천 부평역 앞에서 청중을 향하여 토해낸 “남북 대화 하나만 성공시키면 다 깽판 쳐도 괜찮다.”라는 말을 기억한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 포기’발언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지 의문이 간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을 체제변혁과 기득권해체를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던 인물로, 우리나라의 헌법을 그놈의 헌법이라 폄하했으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주도세력을 별난 보수라 비판하며 체제를 폄하 해온 장본인이다.

국정원 공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발췌록에 나타난 것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은 “서해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가지고 평화문제, 공동번영의 문제를 다 일거에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거기에 필요한 실무 협의 계속해 나가면 내가(내) 임기동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라고 말해 분명히 NLL 포기 의사를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이 NLL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은 마누라 실컨 조져 놓고 마지막에 사랑해 하는 격으로 우리나라 영토를 폄하시켜 놓고 마지못해 “NLL이라는 것이 이상하게 생겨 가지고, 무슨 괴물처럼 함부로 못 건드리는 물건이 돼 있거든요.”라고 말해 대통령의 자질을 상실하였다.

강용석 전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NLL이 포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진보를 실컷 좌파라 조져 놓고 그들의 야욕을 사랑해라고 주장하는 격으로 강용석 전 의원은 철학도 개념도 없는 정치인이다.

노 전 대통령이 주장한 것으로 NLL을 없애 버리고 서해평화협력지대를 만들면 북한 배만 남쪽으로 내려오고 우리 배는 북쪽으로 못 올라가게 되고 NLL은 무력화 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말이 서해평화지대지 서해를 북한에게 자진 상납하는 것으로 결국은 대한민국을 멸망에 이르게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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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기자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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