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경덕교수

[전재우 기자=푸른한국닷컴]5일 서경덕 교수는 현재 중국에서 9일째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송일국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 문화와 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 후 대학생 100여명 및 조선족 등에게 한국사 필수과목 선정운동 서명을 받았다.

이번 서명운동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요즘 젊은층들의 역사인식 수준이 매우 낮아 걱정스럽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듯이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올바른 역사교육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른 선진국들은 자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맞아 타국의 역사인 ‘세계사’까지 교육을 확대해 나가는데 우리는 너무 국영수 과목만 치중했고 그런 한계점이 이제 나타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첫 서명을 한 송일국은 “매년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청산리 역사대장정을 펼쳐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역사인식에 대한 관심이 낮아져 안타까웠다. 이번 서명운동으로 한국사가 반드시 필수과목으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된 100만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현재 약 5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송일국은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이며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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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우 기자  efjprojec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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